(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인기그룹 유키스가 미니음반 4집 '브레이크 타임(BREAK TIME)'을 최근 발표했다.
소속사인 NH미디어는 8일 "음반은 전반적으로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힙합, 록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한 댄스곡이 주를 이루지만 기존 아이돌 그룹의 댄스곡 패턴에서 벗어난 신선한 곡들"이라며 "외적인 이미지도 매력적인 나쁜 남자로 변신했다"고 소개했다.
무대에서 절도있고 강렬한 댄스를 소화해야 하는 타이틀곡 '시끄러'는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 애프터스쿨의 '뱅', 티아라의 '너때문에 미쳐'를 히트시킨 김태현이 작곡했다.
이 곡은 하드코어 일렉트로닉 편곡 기법이 가미돼 강렬한 사운드로 완성됐다. 동호의 '오빠는 네가 너무 밉다, 오빠는 네 말 듣기 싫다'라는 도입부 내레이션과 멤버들의 '시끄러'라는 후렴구가 포인트다.
온라인에서 동반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이트 잇 업(Light It Up)'은 정신없이 울리는 힙합 드럼과 하우스 느낌의 일렉트로닉한 신시사이저, 서정적인 피아노가 조화를 이뤘다.
반면 인트로곡 '비포 예스터데이(Before Yesterday)'는 보컬이 하모니를 이룬 R&B곡으로 단순한 인트로를 넘어 앞으로 유키스의 음악적인 방향을 짐작할 수 있는 곡이라고 한다.
이들은 지난 7일 엠넷 '엠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첫 방송을 본 네티즌은 데뷔 시절 '어리지 않아' 때는 소년, 히트곡 '만만하니' 때는 강한 남자, 이번 타이틀곡 '시끄러'에서는 나쁜 남자로 돌아왔다(아이디 hanyun12)는 반응이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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