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영국 밴드 플라시보의 내한 공연이 취소됐다고 공연 주최사인 W엔터테인먼트가 7일 말했다.
플라시보는 당초 오는 21일 오후 8시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플라시보 라이브 인 서울'이라는 타이틀로 공연할 예정이었으나 불발됐다.
W엔터테인먼트는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플라시보 측이 '보컬 겸 기타를 맡은 멤버 브라이언 몰코가 목과 코의 통증, 피로감을 호소해 공연을 취소한다'고 전해왔다"며 "이들은 서울뿐 아니라 일본, 스페인, 포르투갈 등지에서 이달 예정된 공연을 모두 취소했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이어 "티켓 예매자들에게는 환불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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