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고해'의 가수 임재범(48)이 5월 1-2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대강당에서 콘서트 '산책'을 개최한다고 소속사가 29일 말했다.
1986년 시나위 보컬로 데뷔한 임재범은 록그룹 외인부대, 아시아나 등을 거쳐 1991년 솔로로 데뷔한 후 '이밤이 지나면', '사랑보다 깊은 상처', '고해', '너를 위해'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2006년 데뷔 20주년 공연을 펼친 뒤에는 TV와 공연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그는 2008년 테이와 듀엣한 디지털 싱글과 올해 드라마 '추노' 주제곡으로 음악 활동을 이어갔다.
소속사는 "이번 공연의 타이틀이 '산책'이듯이 공연은 관객과 편안하게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히트곡과 팝송 등을 새롭게 편곡해 들려줄 예정이어서 한층 깊고 부드러워진 노래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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