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가수 하춘화(55)가 8-9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어버이날 하춘화 효 콘서트'를 개최한다.
1961년 여섯 살 때 노래를 시작해 만 49년 동안 2천500여 곡을 발표하고 8천여 회의 공연을 펼친 그는 이날 무대에서 '물새 한마리', '날 버린 남자', '영암아리랑', '무죄', '연하의 남자' 등의 대표곡과 신세대 가요, 외국가요, 추억의 가요 등을 선보인다.
또 내년 50주년을 맞는 그는 지난 3월 미리 발매한 50주년 기념 음반의 신곡도 노래하며, 부모 세대가 좋아하는 노래 '베스트 10'을 뽑아 노래 강습 코너도 운영한다.
지난해 하춘화는 에세이집 '아버지의 선물'을 출간했고, 지금껏 발매한 LP와 CD의 재킷 사진, 트로피, 기사 스크랩, 리사이틀 포스터 등 소장품 전시회도 열었다. ☎ 031-783-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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