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실력파 가수 JK김동욱이 일본에서 단독콘서트를 열고 특유의 굵직한 음색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JK김동욱은 22일 도쿄 긴자의 야마하홀에서 열린 단독콘서트에서 드라마 '마왕'의 러브테마곡 '사랑하지 말아요'를 비롯해 '해바라기' '가시를 삼키다' 등 히트곡을 열창했다. 그는 특히 "신발을 벗고 노래하면 너무 편하다"며 맨발로 피아노와 첼로, 그리고 기타 반주에 맞춰 주옥 같은 재즈 명곡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일본 팬들을 위해 안전지대의 대표곡인 '사랑의 예감'을 일본어로 소화했고 "이걸로 내 일본어 실력이 들통났다"고 하자 팬들은 박수와 환호로 만족감을 표현했다.
JK김동욱은 도쿄 공연에 이어 23일 오사카로 장소를 옮겨 한 차례 더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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