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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 구라모토, 방청객 100명과 토크쇼>
2010-10-04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일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국내 TV에서 방청객 100명과 대화를 나눴다.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는 기존의 MC와 게스트 1대1 토크방식에서 방청객 100명이 참여하는 식으로 프로그램 진행 방식을 변경, 4일 밤 10시 유키 구라모토를 게스트로 하는 첫 방송을 내보낸다.

유키는 '아시아의 조지 윈스턴' '일본의 리처드 클레이더만'으로 불리는 뉴에이지 음악의 거장으로, 한국 드라마 '가을동화'와 '겨울연가' OST에 참여하기도 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유키는 방청객들에게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성장하게 된 비결과 자신의 작품세계,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줬다.

그는 녹화에서 성공한 피아니스트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스스로를 잘 알고 자신의 재능을 찾아 더 발전시켜야 한다. 그리고 그 재능을 키워줄 사람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으며 "작곡은 반드시 혼자 있을 때만 한다"고 자신의 작곡 스타일을 귀띔하기도 했다.

한편,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는 이날 방송부터 사진으로 게스트의 모습을 소개하는 '핫피플 24시간' 코너를 마련한다.

사진작가 안하진이 녹화 현장에서 게스트를 촬영해 초대 손님의 뒷이야기를 사진으로 풀어낸다.

bk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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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