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김현석 감독의 로맨틱코미디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이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2주째 정상을 차지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시라노-연애조작단'은 1~3일 사흘간 전국 477개 상영관에서 관객 28만592명(25.4%)을 동원해 1위에 올랐다. 지난달 16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관객은 178만6천488명.
지난달 30일 개봉한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는 384개 상영관에서 18만4천320명(16.7%)의 관객이 들어 2위를 차지했으며, 김인권이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코미디 '방가? 방가!'는 324개관에서 관객 17만3천610명(15.7%)을 동원해 3위에 올랐다.
'영웅본색'을 리메이크한 '무적자'는 374개관에 9만7천595명(8.8%)으로, 지난주보다 2계단 내려간 4위로 처졌으며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슈퍼배드'는 8만3천368명(7.6%)으로 전주보다 3계단 낮아진 5위에 랭크됐다.
설경구 주연의 '해결사'와 밀라 요보비치 주연의 3D 액션영화 '레지던트 이블 4'는 각각 8만765명과 7만1천772명을 동원해 6, 7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아저씨'(5만4천278명), '마루 밑 아리에티'(3만1천369명), '퀴즈왕'(1만3천572명)이 10위 안에 들었다.
kimyg@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