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영화 '모비딕'(가제)에 배우 황정민과 진구, 김상호, 김민희가 캐스팅됐다고 투자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가 1일 밝혔다.
'모비딕'은 의문의 폭발 사건을 취재하던 기자가 사건의 배후 세력이 꾸미는 음모를 파헤치려는 이야기다.
황정민과 김상호, 김민희는 특종을 노리는 기자로 나오며 진구는 폭발사건의 배후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하는 내부고발자 역이다.
이 영화는 박인제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그는 2003년 제2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여기가 끝이다'라는 작품으로 '비정성시'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영화는 이달 말 촬영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kimy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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