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HOME > Entertainment > 연예 > 연예뉴스
1950년대 풍미 美 미남배우 커티스 별세
2010-09-30

(뉴욕 워싱턴 AP.dpa=연합뉴스) 1950년대를 풍미한 미국 할리우드 스타 토니 커티스가 네바다주의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그의 딸인 배우 제이미 리 커티스 등 유족이 29일 밝혔다. 향년 85세.

잘생긴 외모로 팬들을 매료시켰던 커티스는 1959년 여성으로 위장해 도망 다니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물로, 메릴린 먼로가 함께 출연한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로 세계적인 유명세를 탔다.

1958년에는 '반항하는 사람'으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으며, '성공의 달콤한 향기' 등 모두 12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그는 대부분 코믹한 인물을 연기했지만, 살인자나 해적 등 어두운 역할도 맡았다.

메릴린 먼로와 염문을 뿌리기도 했던 그는 평생 여섯 번 결혼했는데, 첫 번째 아내는 앨프리드 히치콕의 영화 '사이코'로 유명한 재닛 리였으며, 이때 태어난 딸이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인 제이미다.

jsk@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