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을의 낭만, 밤은 아름다워 하회탈과 머드만이 축제의 전부가 아니다. 진주남강유등 축제도 이제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가 됐다. 가을밤, 남강에 등을 띄우며 소원을 빌어보자. 마침, 소망등 달기 행사도 함께 열린다. 10월1일부터 12일까지다.
2. 칸국제광고제 수상작 페스티벌 올해도 어김없이 열린다. 57회 프랑스 칸국제광고제의 수작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2010 칸국제광고제 수상작 페스티벌’. 기발한 상상과 아이디어가 고프다면 10월7일부터 14일까지 머릿속 말끔히 비우고, 이화여대 ECC관 아트하우스 모모를 찾도록.
3. 전태수가 떴다 처음엔 누나 이름만 알았다. 그런데 하지원을 떼어놓고 봐도, 이 남자 제대로 인물이다. <성균관 스캔들>의 매서운 악역 ‘하인수’로 하지원 동생, 전태수가 떴다.
4. 레드라서 햄볶아요 레드가 대세다. 최소한 패션에서는 그렇다. 컬러 염색의 유행이 사그라진 지금 레드 컬러 염색이 뜨고, 네일 컬러부터 립스틱, 운동화까지 일단 빨개야 팔린다. 과감해서 못해보겠다면 속옷이라도 하나….
5. 어어부 프로젝트 10년 만의 신작 공연 정말 오래 기다렸다. 한국 아방가르드 팝의 선구자인 ‘어어부 프로젝트’가 10여년 만의 신작 <탐정명 나그네의 기록>에 수록될 곡을 최초로 공개하는 공연을 10월13일과 14일 LIG 아트홀에서 연다. 아마도 2010년 하반기 한국 음악계 최고의 걸작을 우리는 듣게 될 거다.
6. 우주에서 올린 타임라인 트위터, 어디까지 가서 해봤니? 하늘에서 지구 보는 얀 베르트랑보다 고수가 등장했다. 우주비행사 더글러스 H. 휠록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트윗질한다. @astro_wheels에 가면 우주에서 본 지구 사진이 업데이트된다. 사진도, 트위터도 모두 신비로운 세상이다.
7. 나도 사진작가! 오는 10월29일부터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내셔널 지오그래픽展>의 국내 전시를 기념해 ‘나도 NG사진작가 사진공모전’이 개최된다. 나이와 경력에 관계없이 9월9일부터 10월8일까지 www.nationalgeographic.co.kr에서 사진을 응모할 수 있다. 집에서 썩어가는 DSLR을 다시 꺼내들 시간이다.
8. 단풍 구경 가실래예? 가을이다. 단풍놀이의 계절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단풍은 평년보다 6일 정도 늦게 시작돼 10월3일부터 설악산에서 첫 단풍놀이를 즐길 수 있단다. 올해 단풍은 풍부한 일조량과 일교차 덕분에 유별나게 색이 고울 거란다.
9. 강화유리도 보호해주마 아이폰 강화유리는 거의 깨지는 법이 없지만 하나의 금이 가는 순간 산산조각이 난다. 그래서 등장한, 강화유리 파손을 막아주는 보호필름. ‘i가드’는 아이폰4와 아이폰3GS에 모두 가용 가능하다. SHOOP(www.shoop.co.kr)에서 판매 중.
10.이상한 애니메이터를 만나다 <나는 이상한 사람과 결혼했다>로 잘 알려진 미국의 독립애니메이터 빌 플림턴의 대표작 4편의 컬렉션이 DVD 박스 세트로 출시되었다. <바보와 천사> <뮤턴트 에일리언> <난 이상한 사람과 결혼했다> <더 튠>의 4편을 함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