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추석을 앞두고 개봉 영화가 홍수를 이루는 가운데 홍콩 액션영화 '영웅본색'을 리메이크한 '무적자'가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근소한 차이로 정상에 올랐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무적자'는 17~19일 사흘간 전국 484개 상영관에서 30만9천831명(19%)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다.
밀라 요보비치 주연의 액션영화 '레지던트 이블 4-끝나지 않은 전쟁 3D'는 368개 상영관에서 29만5천224명(18.1%)을 모아 2위에 올랐다.
김현석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시라노-연애조작단'은 471개관에서 26만5천553명(16.3%)의 관객이 들어 3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1위였던 설경구 주연의 '해결사'는 19만1천331명을 보태 3계단 내려갔다. 9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101만1천827명.
애니메이션 '슈퍼배드'와 '마루 밑 아리에티'가 각각 14만7천469명과 13만1천280명을 모아 5, 6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퀴즈왕'(11만3천196명), '아저씨'(6만7천391명), '그랑프리'(4만8천696명), '캣츠 앤 독스 2'(2만2천98명)가 10위 안에 들었다.
kimy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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