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롯데월드에서 ‘할로윈 파티’를 잠실 롯데월드에서 9월3일부터 10월31일까지 ‘할로윈 파티’가 열린다. 롯데월드 전체가 거대한 호박마을로 장식되고 80여종의 할로윈 코스프레 행렬, 뮤지컬 <드라큐라의 사랑>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호러 마니아라면 마이크 마이어스 분장하고 한번 가보시라.
2. <도전! 수퍼모델 KOREA>가 뜬다!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의 팬이라면 한번쯤 생각해봤을 거다. <도전! 수퍼모델>의 한국판은 언제쯤 만들어질까? 드디어 <도전! 수퍼모델 KOREA>가 9월18일부터 온스타일에서 방영을 시작한다. 호들갑스러운 타이라 뱅크스를 대신할 MC는 슈퍼모델 장윤주다. 티저를 봤더니 도도한 후보들이 울고 짜고 난리도 아니다. 이거 제대로인 모양이다.
3. 홍콩… 갈까요? <씨네21> 주성철 기자는 한국 최고의 홍콩영화 전문가다. 게다가 매년 휴가를 홍콩만 가는 홍콩 마니아다. 지난해도 올해도 홍콩 간 주성철 기자가 홍콩 시네마의 흔적을 따르는 가이드북 <홍콩에 두번째 가게 된다면>을 냈다. 이 책 한권 들고 홍콩 가면 장국영의 생가와 <천장지구>의 성당 등 홍콩 시네마의 기억을 모두 뒤쫓을 수 있다.
4. 사라 브라이트만 내한 공연 <Time To Say Goodbye>로 유명한 영국 팝페라 가수 사라 브라이트만이 10월26일 오후 8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다. 예매는 9월15일 오후 1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시작한다. 마성에 울부짖고 싶은 자들은 모두 모여라.
5. DG111, 드디어 그 2탄이 온다 도이치 그라모폰 111주년 기념 박스 세트 <DG111> 첫 번째 박스 세트를 제때 못 사고 눈물의 밤을 보내는 사람으로서 말한다. 이번에는 기필코 늦지 않게 지르리. <DG111> 제2탄이 드디어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온라인 서점에서는 1만원 쿠폰 행사도 하고 있으니… (김희애 성대모사 버전으로) 놓치지 않을 거예요!
6. 다이어트 급행열차 ‘마녀수프 다이어트’가 화제다. 원래 마녀수프는 심장외과 수술을 앞두고 안전하고 빠른 체중감량을 위해 사용되는 방식으로 위장에도 좋기 때문에 각광받고 있다고. 닭을 우려낸 육수에 양배추, 양파, 당근, 대파, 피망, 샐러리, 후추, 완숙 토마토, 카레가루 등을 넣고 걸쭉하게 끓여내면 된다.
7. 백팩 유행이 돌아왔다 이스트팩이냐 장스포츠냐. 90년대에 학창생활을 한 사람이라면 이 두 브랜드 사이에서 존재론적인 고뇌에 휩싸였으리라. 최근 백팩 붐이 다시 불고 있다니, 모처럼 배낭을 메고 뛰어보자 팔짝~. 배낭 메고 시원한 가을길 산책도 즐기시고.
8. 광주로 가자, 비엔날레 가자 2010 광주비엔날레, 올해로 8회째다. 고은 시인의 서사시에서 따온 ‘만인보’를 주제로, 이미지에 대한 광적인 탐닉이 연구된다. 셰리 래빈, 한스 피터 펠트만, 세갈, 앨리스 콕 등 31개국 134명의 작품 9천여점의 미술품 축제가 9월3일부터 11월7일까지 열린다.
9. 조선시대 학원물, 아이 좋아 성균관 유생들이 <동이> 잡으러 나왔다. KBS2 월화드라마 <성균관스캔들>이 떴다. 믹키유천의 연기력 인증, 하지원 동생 전태수의 신인 등극, 알콩달콩한 로맨스는 기본. 덧붙여, 당파싸움으로 얼룩진 치열한 정세까지 모두 아우른다. 학원물의 새로운 가능성이 열렸다.
10. 2NE1 컴백! 이 정도는 돼야 컴백 뉴스다. 걸그룹의 새로운 모범답안, 2NE1이 <박수쳐>로 컴백했다. 10일엔 ‘Go away’, 11일엔 ‘Can’t nobody’다. 유튜브 2NE1 공식채널에서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니 챙겨보도록. 연이어 10월, 빅뱅 컴백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