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배우 엄태웅이 "누나 엄정화의 상금을 여자친구와의 데이트에 사용한 적 있다"고 털어놨다.
엄태웅은 최근 진행된 MBC '놀러와'의 녹화에서 누나인 엄정화에 대해 섭섭하거나 고마웠던 에피소드를 들려주며 "누나가 영화 상금으로 탄 돈을 내가 대리 수령해 당시 여자친구와의 데이트 비용으로 쓴 적 있다"고 말했다.
6일 밤 11시15분 방송되는 '놀러와'에는 엄태웅을 비롯해 솔로인 6명의 스타들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민정, 데니안, 바다, 박신혜, 이특이 출연해 자체 분석과 지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들이 솔로인 이유를 찾아본다.
방송에서 이민정은 "요즘엔 바쁘기도 하고 괜한 오해를 받을까봐 두려워 (남자를) 많이 안 만난다. 잠깐 만나도 소문이 나서 이제 누굴 만나기도 겁이 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또 보조 MC인 이하늘은 "엄정화와 45세까지 둘 다 미혼이면 결혼하자고 약속한 적 있다"고 비밀을 들려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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