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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엿보는 패션 디자이너의 세계
2010-08-23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CJ CGV는 다음 달 1~14일 CGV 압구정과 센텀시티에 이어 8-14일 CGV 용산에서 제2회 CGV-바자 패션필름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패션 거장과 떠오르는 루키'로, 거장과 최근 조명받는 중견 디자이너들의 작품세계를 다룬 6편의 영화가 관객을 만난다.

'KUHO'는 디자이너 정구호가 뉴욕에서 단독 패션쇼를 개최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발렌티노 : 더 라스트 엠퍼러'는 이탈리아의 디자이너 발렌티노 가바라니의 삶을 조명한다.

이밖에 2008년 타계한 이브 생로랑의 생애를 인터뷰 영상 등으로 소개한 '이브 생로랑', 명품 브랜드 샤넬과 팬디의 디자이너였던 칼 라거펠트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 영상 등이 공개된다.

티켓 예매는 CGV홈페이지와 현장에서 가능하며 관람료는 4천원이다. 문의 ☎ 02-371-6742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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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