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배우 김아중이 중국과 미국의 합작 영화 '어메이징(Amazing)'에 주연으로 캐스팅돼 지난 15일부터 중국에서 촬영을 시작했다고 소속사 트로피엔터테인먼트가 21일 밝혔다.
상하이영화그룹(Shanghai Film Group)이 제작하는 '어메이징'은 인터넷 농구 게임 개발을 소재로 현실과 가상공간을 오가는 영화로 총 제작비 2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김아중은 게임 개발업체 최고기술책임자인 강하(황쇼우밍)의 연인인 이린 역을 맡았다. 그가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미녀는 괴로워'(2006) 이후 4년만이다.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원작으로 한 '히말라야의 왕자'로 호평을 받은 후슈에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내년 상반기 중국과 미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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