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그룹 2PM에서 탈퇴한 재범(23)이 한미합작 댄스영화 '하이프네이션' 촬영을 마치고 11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하이프네이션' 제작사 관계자는 이날 "재범이 영화의 한국 촬영 분량을 마치고 오늘 저녁 미국으로 출국했다"며 "그룹 B2K 등 나머지 출연진의 촬영은 계속된다"고 말했다.
재범은 그러나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서 팬미팅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오는 24일께 다시 입국할 예정이다.
그는 28일 오후 7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을 시작으로 대만 타이베이, 중국 상하이, 홍콩,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를 돌며 팬미팅을 갖는다.
앞서 재범은 지난 6월 입국, 싸이더스HQ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에 머무는 동안 영화 촬영 외에도 자신의 신곡 '믿어줄래'와 용감한형제의 음반 수록곡 '울고싶단 말야'를 발표했다. 또 SK텔레콤이 강원도 양양 낙산해수욕장에서 개최한 '서머 위크앤티(Summer Week&T) 2010' 무대에도 올랐다.
재범의 활발한 국내 활동은 팬들의 호응을 얻었지만 전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가 언급한 2PM의 탈퇴 배경에 대해서는 함구, 실망스럽다는 반응도 나왔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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