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원빈 주연의 액션영화 '아저씨'가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저씨'는 6~8일 사흘간 전국 561개관에서 관객 70만2천631명(24%)을 동원, 관객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4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관객은 97만9천361명이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주연의 블록버스터 '인셉션'은 522개관에서 관객 61만835명(20.9%)을 동원해 2위를 지켰다. 지난달 21일 개봉 이후 극장가에 돌풍을 일으킨 이 영화의 누적관객은 397만8천156명으로, 4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지난주 1위였던 앤젤리나 졸리 주연의 '솔트'는 465개관에서 47만392명(16.1%)을 모으는데 그쳐 3위로 떨어졌다. 누적관객은 218만3천15명.
픽사의 3D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3'는 관객 42만9천983명(14.7%)이 들어 4위로 출발했다.
댄스영화 '스텝업 3D'는 19만7천801명, 강우석 감독의 '이끼'는 13만7천104명을 모아 각각 5, 6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오션스'(11만8천753명), '고사 두 번째 이야기:교생실습'(11만4천910명), '마음이 2'(4만6천687명), '명탐정 코난:천공의 난파선'(4만5천117명)이 10위 안에 들었다.
kimy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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