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HOME > Entertainment > 연예 > 연예뉴스
SBS '인생은 아름다워', '이웃집 웬수' 연장
2010-08-03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SBS는 시청률과 작품성에서 나란히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주말극 '인생은 아름다워'와 '이웃집 웬수'의 연장을 결정했다.

3일 SBS 드라마국에 따르면 '인생은 아름다워'는 60-65회까지 방송되는 것으로 최근 확정을 지었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애초 50회 이상으로 기획됐으나 초반에 시청률이 10%대에 머물고 동성애 소재에 대한 항의가 이어지면서 연장이 불투명했다. 그러나 월드컵 이후 시청률이 20%대로 진입하고 동성애 묘사에 대해 시청자가 느끼는 충격이 초반에 비해 완화되면서 10여 회 연장이 결정됐다.

SBS 관계자는 "정확하게 몇 회까지 할 것이라는 것은 결정하지 않고 60-65회 정도 하는 것으로 제작사와 협의를 끝냈다"며 "후속작은 그에 맞춰 11월 초 중순께 편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생은 아름다워'의 후속으로는 '파리의 연인', '온에어' 등의 김은숙 작가-신우철 PD 콤비가 만드는 판타지 멜로 드라마 '시크릿 가든'이 방송된다.

이와 함께 '이웃집 웬수'도 5회 연장돼 10월 말까지 이어진다.

SBS 관계자는 "월드컵으로 결방된 시간을 고려하고 못다 한 이야기를 풀어내기 위해 5회 정도 더 방송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웃집 웬수' 후속으로는 '아내의 유혹', '천사의 유혹'의 김순옥 작가가 쓰는 홈드라마 '웃어요 엄마'가 방송된다.

pretty@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