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영화 '해운대'에서 커플로 호흡을 맞췄던 이민기ㆍ강예원이 JK필름이 제작하는 영화 '퀵'의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퀵'은 오토바이 퀵 서비스 맨이 폭발물을 배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액션 영화다.
29일 JK필름에 따르면 이민기는 폭발물을 싣고 달리는 퀵서비스맨 한기수 역에, 강예원은 한기수와 함께 사건에 휘말리는 아롬 역에 캐스팅됐다. 한기수와 아롬을 쫓는 경찰 김명식 역은 김인권이 연기한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조연 배우인 윤제문, 고창석도 이 영화에 출연한다.
제작비 100억원이 투입되는 '퀵'은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8월 초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뚝방전설'(2006)을 연출한 조범구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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