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신예 박철웅 감독이 연출한 영화 '특별시 사람들'이 12일 폐막한 제24회 후쿠오카 아시아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제작사인 시네라인Ⅱ가 14일 말했다.
이 영화는 서울 강남의 최대 판자촌 지역인 구룡마을을 배경으로 이곳 개발을 둘러싼 암투와 사회적 약자의 현실을 묘사했으며 조한선, 김갑수, 유민, 차예련이 출연했다.
올해 한국 영화로는 '특별시 사람들' 외에도 최동훈 감독의 '전우치', 박정훈 감독의 '비상'이 초청받았다. 후쿠오카 아시아영화제는 1987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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