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빅뱅과 초신성, 비스트, 그리고 포미닛 등 한국의 인기그룹들이 일본의 초대형 야외 라이브 무대에 오른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오사카의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야외특설무대에서 '음악의 힘으로 관용을 존중하는 세계를 실현한다!'를 부제로 열리는 초대형 라이브 공연인 '국제연합의 벗(國聯 友) Asia-Pacific Global Tolerance with Music 2010'에 한국과 일본의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23일 첫날은 5인조 걸그룹 포미닛(4Minute)과 6인조 아이돌 그룹 비스트(BEAST)가 스피드(SPEED), AAA 등 일본의 톱 아티스트와 함께 뜻깊은 무대를 꾸민다.
24일 공연에는 공식 행사와 함께 빅뱅을 시작으로 크리스털 케이(Crystal Kay), 남성듀오 케미스트리(CHEMISTRY), BENI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라이브를 선보이며, 25일에는 초신성이 가스펠그룹인 가스페라즈, 인기밴드 두 애즈 인피니티(Do As Infinity) 등과 함께 유종의 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 공연은 세계 공통어인 음악으로 관용과 평화의 소중함을 전하자는 취지로 매년 일본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톱 아티스트들과 관객들이 한 몸이 되어 펼치는 음악 축제로,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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