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KBS 2TV '제빵왕 김탁구'가 방송 8회 만에 시청률 35%를 돌파하며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2일 TNmS에 따르면 '제빵왕 김탁구'는 전날 전국 시청률 35.8%를 기록했다.
올해 방송된 미니시리즈 드라마 중 시청률 35%를 돌파한 작품은 KBS 2TV '추노'에 이어 '제빵왕 김탁구'가 두 번째다.
'추노'는 지난 2월4일 방송 10회 만에 돌파했다.
제빵기업 가문의 서자로 태어나 버림받은 김탁구가 온갖 역경을 딛고 최고의 제빵인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제빵왕 김탁구'는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이야기들이 복합적으로 녹아있는 통속극이지만, 연기자들의 고른 호연과 궁금증을 유발하는 각종 사건ㆍ사고가 빠른 리듬 속에 버무려져 인기를 끌고 있다.
8회에서는 김탁구(윤시윤 분)가 자신의 어머니를 납치한 자가 누구인지를 극적으로 알게 되고 신분을 숨긴 구마준(주원)과 12년 만에 맞닥뜨리게 된 내용이 방송됐다.
한편, '제빵왕 김탁구'와 같은 시간에 방송된 SBS TV '나쁜 남자'와 MBC TV '로드 넘버원'의 시청률은 각각 8.3%와 7.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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