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일본의 톱스타 오구리 슈운(小栗旬ㆍ28)이 다음 달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한다. 배우가 아닌 감독으로서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사무국은 1일 "초청인사에 오구리 슈운이 포함돼있다"고 말했다.
오구리는 자신의 첫 장편영화이자 영화제 상영작 '슈얼리 섬데이'를 들고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 관객과의 대화 등의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정확한 방문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스타덤에 오른 그는 영화 '고쿠센' '키사라기 미키짱' '춤추는 대수사선 3'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다음 달 15일부터 25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는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를 만든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 '제8요일'을 연출한 자코반 도마엘 감독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buff27@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