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일본에서 한국 드라마 '궁'을 소개하는 행사가 열린다.
일본 배급회사 SPO는 다음 달 10일부터 8월27일까지 시네마트 신주쿠와 시네마트 롯폰기에서 '궁 축제'를 개최하면서 드라마 '궁' 24회 분량을 3부작으로 재편집한 다이제스트판을 상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궁'의 주인공인 주지훈 주연의 '앤티크-서양골동양과자점'과 '키친-3인의 레시피', 입대 전 일주일간을 밀착 취재한 다큐멘터리 '주지훈 All of me', '궁'에 출연했던 김정훈 주연의 '카페 서울'도 상영한다.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 국가라는 이색적인 설정의 드라마 '궁'은 국내에서 큰 화제를 일으킨 이후 일본을 포함해 전세계 23개국에서 방송됐다. 일본에서는 DVD 시리즈가 16만 세트 이상 판매됐고 원작 만화도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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