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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日 팬미팅서 '재능' 발산
2010-06-14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이승기가 일본에서 춤과 노래, 입담 등 자신의 매력을 맘껏 발산했다.

이승기는 13일 도쿄 나카노선플라자홀에서 '찬란한 유산' 방송을 기념해 열린 팬 미팅에서 이 드라마가 지난 3월 후지TV 지상파로 방송돼 오후 2시대 드라마 중 과거 10년간 최고 시청률인 9.7%를 기록한 것에 대해 "일본에서 방영되는 것만으로도 정말 고마운데, 결과까지 좋아서 너무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항상 새롭게 인물을 연구해 창조해내는 할머니 역의 반효정 선배를 통해 연기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면서 "첫 주연작으로 좋은 작품을 만나서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또 주말 예능프로그램인 '해피선데이-1박2일'로 '국민 남동생' 애칭을 얻은 이승기는 기억에 남는 촬영으로 "외할머니와 어머니의 고향인 속초에서 찍었는데, 알아봐 주시는 분들도 많았고 즐거웠다"고 했다.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월드컵 응원단장에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 1위로 뽑힌 이승기는 3부 미니라이브에서 김연아와 함께 부른 '스마일보이(Smile boy)'를 열창해 한국팀을 응원했으며 '결혼해줄래' '여행을 떠나요'와 인기그룹 스마프(SMAP)의 히트곡 '세상에서 하나뿐인 꽃' 등도 준비해 팬들을 매료시켰다.

일본 팬들은 오는 24일 데뷔 6주년을 맞는 이승기를 위해 깜짝 선물로 케이크를 준비해 축하했다.

이승기는 차기작으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촬영에 들어간다고 보고해 큰 박수를 받았다.

gounworl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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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