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이충렬 감독의 '워낭 소리'가 제16회 상하이TV페스티벌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11일 이 영화의 배급사 인디스토리에 따르면 '워낭소리'는 이날 폐막한 상하이 TV 페스티벌에서 아시아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2등상에 해당하는 은상을 받았다. 1등상인 금상은 이스라엘 영화 '블러드 릴레이션'(Blood Relation)이 수상했다.
아시아권의 대표적 TV 페스티벌인 이 행사는 드라마, 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의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한다.
작년 295만명을 모으며 다큐멘터리 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한 '워낭소리'는 한국영화로는 최초로 제25회 선댄스영화제 다큐멘터리 경쟁부문에 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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