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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호 감독, 제천영화제 트레일러 연출
2010-06-09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호우시절'의 허진호 감독이 제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FF)의 트레일러 연출을 맡는다고 영화제 사무국이 9일 밝혔다.

허 감독은 "짧은 시간 안에 영화제의 의미를 전달하는 트레일러 연출은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 같다"며 "이르면 6월 중 촬영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리더필름이라고도 불리는 트레일러는 모든 초청작의 상영 전에 보여주는 영화제의 대표 영상물이다. 보통 1분 안팎의 짧은 애니메이션이나 간단한 실사 영상으로 제작된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는 2006년 '가족의 탄생'의 김태용 감독을 시작으로 민규동 감독, 채은석 감독, 김지운 감독이 트레일러 연출을 맡았다.

트레일러는 다음달 13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에서 최초 공개된다. 영화제는 8월12일부터 17일까지 청풍호반무대 등 충청북도 제천 일대에서 열린다.

허진호 감독은 '8월의 크리스마스'(1998), '봄날은 간다'(2001), '외출'(2005), '행복'(2007), '호우시절'(2009) 등 주로 멜로 영화를 만들어왔다.

buff27@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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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