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지난달 영화를 본 관객수가 전달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영화진흥위원회가 7일 발표한 '1-5월 영화산업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극장을 찾은 관객은 1천323만명으로 728만명이 극장을 찾은 지난 4월에 비해 두배 가까이로 늘었다.
'아이언맨 2' '로빈후드' 드래곤 길들이기' 등 외화 강세에 힘입은 덕택이다. 외화점유율은 61%다.
작년 동기와 비교해보면 관객수는 줄고, 외화점유율은 늘었다. 작년 5월 관객수는 1천606만명이며 외화점유율은 51%였다.
배급사별로는 '아이언맨2'와 '드래곤 길들이기'를 흥행시킨 CJ엔터테인먼트가 '아바타' '퍼시잭슨과 번개도둑' 등을 연달아 흥행시킨 이십세기폭스의 4개월 연속 독주를 저지하고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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