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인기그룹 빅뱅이 29일 일본의 'MTV 월드 스테이지 비디오 뮤직 어워드 2010'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일본에 정식 데뷔한 지 1년이 채 안 된 빅뱅은 이날 도쿄 요요기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 음악 시상식에서 '베스트 뉴 아티스트 비디오상'과 '베스트 팝 비디오상'을 수상했다.
빅뱅은 일본 현지 히트곡 '가라가라고'로 '베스트 뉴 아티스트 비디오상'을, '고에오키카세테'로 '베스트 팝 비디오상'을 각각 받았다.
또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일본 그룹 윈즈와 듀엣한 '레인 이즈 폴링(RAIN IS FALLING)'은 '베스트 콜라보레이션상'을 탔다.
빅뱅은 이날 시상식 무대에서 '가라가라고'와 '핸즈 업(Hands Up)' 등을 노래했다. 같은 소속사의 여성그룹 투애니원도 축하 무대를 꾸몄다.
한편, 빅뱅은 일본 록페스티벌 '서머소닉 2010'에 초대돼 오는 8월 7일 오사카 '오션 스테이지'에서, 8월8일 도쿄 '마린 스테이지'에서 각각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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