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29일 밤 9시45분 첫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김수로'(극본 김미숙, 연출 최종수ㆍ장수봉)가 시청률 9.6%를 기록했다고 AGB닐슨 미디어리서치가 30일 밝혔다.
이는 같은 시간대 방송됐던 전작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의 첫 방송 시청률 15.8%보다 6.2% 포인트나 낮은 수치다. 모두 24회 방송됐던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의 평균 시청률은 13.5%였다.
동시간대 타 방송사 경쟁작인 SBS의 '인생은 아름다워'는 20.8%, KBS 1TV의 '거상 김만덕'은 12.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수로'의 첫 방송 시청률은 다른 시청률조사기관인 TNmS의 집계에서는 10.7%였다.
제작비 190억 원이 투입되는 '김수로'는 가락국(금관가야)의 왕이자 김해 김씨의 시조인 김수로왕의 이야기를 다룬 사극 드라마로, 부산과 울산, 마산, 진주 등 4개 지역의 지방 MBC와 MBC 본사가 공동투자 형식으로 제작한 첫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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