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한류스타 박용하가 홍콩 영화 '첨밀밀'의 한국 리메이크 드라마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제작사 베르디미디어가 27일 밝혔다.
제작사에 따르면 리메이크 드라마 '첨밀밀'은 '겨울연가' '가을동화'의 오수연 작가와 '오!필승 봉순영'의 지영수 PD가 손잡고 만들며 여주인공이 캐스팅되는 대로 7월 말 촬영에 들어간다.
연말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아직 방송사는 정해지지 않았다.
'첨밀밀'은 1996년 천커신(진가신.陳可辛)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리밍(여명.黎明)과 장만위(장만옥.張曼玉)가 주연을 맡아 아시아권에서 크게 히트한 멜로영화. 국내 팬들로부터 '다시 보고 싶은 영화 1위'에 뽑히기도 했다.
제작사는 "30억 아시아인에게 인정받은 영화 '첨밀밀'이 한류 스타와 스태프의 손을 거쳐 고품격 한류 드라마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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