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인기그룹 동방신기의 시아준수가 솔로로 첫 공식 무대에 올라 팬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
오는 26일 'XIAH junsu'라는 이름으로 솔로 데뷔 앨범 'XIAH'를 선보이는 시아준수는 22일 도쿄 시부야의 국립요요기 제1체육관에서 열린 일본 최대 규모의 패션 음악 제전인 'Girls Award 2010'에 초대받아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6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날 행사의 마지막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 시아준수는 11명의 댄서들과 함께 파워넘치는 퍼포먼스를 곁들이면서 솔로 데뷔 타이틀곡인 'Intoxication'를 부른 뒤 동방신기의 29번째 싱글 'BREAK OUT!'에 수록되었던 솔로곡 'XIAHTIC'을 열창해 1만 2천여 명의 팬들을 열광케 했다.
'걸즈 어워드 2010'은 '뉴 퓨전(new fusion)'을 테마로 음악과 패션이 융합된 행사로, 일본에서 활약 중인 김영아를 비롯해 톱 모델들의 패션쇼와 함께 2년 8개월 만에 팬들 앞에 서는 인기 배우 사와지리 에리카의 라이브, 그리고 현재 TBS 지상파로 방송 중인 화제작 '아이리스'의 김태희 목소리 연기를 맡은 구로키 메이사도 가수로서 첫 무대를 꾸미는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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