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MBC 리얼 버라이어티 쇼 '무한도전'(연출 김태호 등)의 멤버들인 정형돈과 길이 '뚱스'라는 이름의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했다고 MBC가 18일 전했다.
두 사람은 29일 방송되는 '무한도전' 200회 특집을 위해 그룹을 결성했다. 이들은 길이 작곡하고 정형돈이 작사한 노래 '고칼로리'와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를 방송을 통해 공개한다.
노래에는 두 사람이 '무한도전'의 '신년계획' 특집에서 시청자와 약속한 다이어트를 실천해 나가며 고생한 경험담이 담긴다. "'듀스'를 잇는 최고의 댄스 그룹이 되고 싶다"고 한다.
두 사람은 의상에서 안무까지 직접 준비하며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 비디오에는 걸그룹 '소녀시대'의 수영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무한도전'은 2005년 4월 인간과 황소의 줄다리기로 첫 방송을 한 이후 29일 200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200회 특집 방송에서는 박명수가 지난달 발표한 디지털 싱글 '퐈이야'에 '무한도전'의 멤버들이 출연하며 안무를 훌륭히 소화해 낸 과정도 공개된다.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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