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프랑스>=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김지운 감독의 스릴러 '악마를 보았다'의 판권이 제63회 칸 국제영화제 마켓에서 프랑스 배급사 ARP에 팔렸다고 해외세일즈사인 파인컷이 13일 밝혔다.
ARP는 김지운 감독의 전작인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을 프랑스 전역에 와이드 릴리스로 배급했던 중견 배급사다.
'악마를 보았다'는 약혼녀를 연쇄 살인범에게 잃은 한 남자의 복수극을 그렸으며 최민식이 살인마 역을, 이병헌이 약혼녀를 잃은 국가정보원 요원 역을 맡았다. 제작 중인 이 영화는 올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kimy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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