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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도쿠진 요시오카: 스펙트럼전>
장영엽 2010-05-13

6월30일까지/museum.beyond museum/02-577-6688

도쿠진 요시오카, (2010)

일본 패션계에 이세이 미야케가 있다면 일본 디자인계에는 도쿠진 요시오카가 있다. 작품성과 상업성 모두를 갖춘 작가로 평가받는 도쿠진 요시오카는 에르메스, 스와로브스키 등의 대기업과 협업하고 프랑스의 퐁피두, 뉴욕 모마에 작품을 영구 전시한 대형 작가다. 사실 타이틀만 으리으리한 경우도 있지만, 도쿠진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일본의 디자인 업체들이 왜 사랑받는지를 알 것 같다. 그의 작품은 군더더기가 없고 단순하며, 예쁘다. 그리고 무엇보다 실용적이다. 자기의 몸에 맞게 형태를 만들어가는 종이 의자 <Honey-Pop>이 그 좋은 예다. 이번 한국 전시에서는 <Honey-Pop>을 비롯해 <Water Block> <VENUS> 등 도쿠진의 대표작이 소개된다. <TORNADO>는 아시아 최초 공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