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6인조 꽃미남 그룹 초신성이 첫 일본 영화 주연작인 '너에게 러브송을'의 개봉에 맞춰 무대인사를 했다.
개봉 첫날인 11일 도쿄의 도호시네마즈 롯폰기에서 마련된 영화 '너에게 러브송을'의 무대인사에서는 소노다 도시로 감독을 비롯해 초신성 멤버 전원과 여주인공 역의 미나미사와 나오 등 출연진이 참석했다.
주인공을 연기한 성제는 "발음이 어려웠지만, 스태프의 도움으로 열심히 찍었다"고 말했고 미나미사와는 "성제는 촬영 현장에서 늘 일본어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초신성을 '포스트 동방신기'라고 부르는 평가에 대해 리더 윤학은 "존경하는 동방신기와 비교되는 것만으로도 기쁘다. 아직 그 정도는 아니고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멤버 광수는 "꼭 다시 연기하고 싶다. 난 멜로드라마를 할 수 있다"며 연기에 의욕을 보였다.
영화 '너에게 러브송을'은 멤버 성제와 시력을 잃은 일본인 소녀 팬의 순수하고 애틋한 사랑을 그렸으며, 11일부터 도쿄를 비롯해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4개 도시에서 나흘간 한정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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