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이 한국 영화인 최초로 ‘아시아 필름 어워드’(Asian Film Awards)의 사회를 맡는다.
올해로 4번째 열리는 ‘아시아 필름 어워드’는 지난 2007년 홍콩 국제영화제협회 주관으로 시작해, 아시아 영화의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달성한 영화 예술인들에게 상을 수여하는 영화제이다.
시상식 디렉터인 수웨이는 “제 4회 아시아 필름 어워드의 사회를 한예슬씨가 맡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전하며 “그녀의 매력과 재능은 관중들과 매력적인 어워드의 밤을 사로잡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는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배우 양가휘를 비롯, 장이모 감독, 인도 배우 아미타브 밧찬, 디자이너 도나텔라 베르사체 등 해외 각국의 영화인들과 유명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또, 영화 <마더>와 <박쥐> 등의 국내 영화들이 여러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수상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 4회 아시아 필름 어워드는 오는 3월 22일(월) 홍콩 컨벤션 & 전시회 센터에서 화려한 막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