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활동중인 아이돌그룹 동방신기와 빅뱅의 DVD가 나란히 일본 오리콘 차트에 진입했다.
지난 17일에 발매된 동방신기의 ‘동방신기 비디오 클립 콜렉션 - 더 원(Thohoshinki Video Clip Collectiond - The One-)’은 발매 당일 오리콘 DVD 음악차트와 종합 일간차트에 모두 1위로 올라섰다. 같은 날 발매된 빅뱅의 2008년 공연 실황을 담은 ‘스탠드 업 투어 08(Stnad up tour 08)’도 발매 당일 DVD 음악 일간차트 7위, 종합 일간차트 11위에 랭크되며 일본 내에서 그 그룹의 인기를 반영했다.
동방신기와 빅뱅은 현재 주로 일본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동방신기는 일본에서 발매하는 음반마다 오리콘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발매한 동방신기의 베스트 앨범 역시 발매 당일에 오리콘 차트 1위에 오른데 이어 주간, 월간 1위 차트까지 휩쓰는 등 일본 출신이 아닌 가수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라 일본 내에서도 크게 주목받고 있다. 동방신기보다 조금 늦게 일본에 데뷔한 빅뱅 역시 지난해 데뷔해 일본레코드협회대상 최우수 신인상을 받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