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방영되어 큰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 <궁>이 뮤지컬로 제작된다.
‘그룹에이트’의 송병준 대표와 인은아 작가 등 드라마 <궁>의 메인 제작진들이 의기투합해 제작되는 이번 뮤지컬은 이미 만화 ‘궁’의 드라마 검토 단계부터 제작을 염두해 진행되어 왔다. 현재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연기자 공개 오디션을 진행 중이며, 오는 9월3일 국립중앙박물관 내 극장 ‘용’ 에서 첫 막을 올릴 예정이다.
뮤지컬 제작사인 ‘그룹에이트’는 “디지털 시스템을 이용한 무대 구현 등 지금껏 기존의 뮤지컬이 보여주지 못했던 화려함과 극적 재미를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선보일 예정”이라며 “지극히 한국적이면서 현대적인 이야기로 국내뮤지컬 팬들은 물론 외국인들까지 편하고 즐겁게 볼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제작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