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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이병헌 外
씨네21 취재팀 2010-01-25

‘뵨사마’의 2010년 첫 작품은 디지털영화가 될 예정이다. 배우 이병헌이 이재규 PD(<다모> <베토벤 바이러스>)의 첫 영화 연출작인 <인플루언스>의 출연을 확정했다. 총 60분에 세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될 이 영화는 1907년부터 2010년까지, 100년의 시공간을 거스른 사랑을 다룬다. 한채영이 이병헌의 상대역을 맡아 비운의 연인을 연기한다.

정재영이 <아는 여자>에 이어 다시 한번 야구선수로 변신한다. 강우석 감독이 연출할 예정인 <글로브>(G-LOVE)의 주연을 맡은 것. <글로브>는 시골 고교 야구부를 배경으로 퇴물 프로 야구선수와 야구부원들의 우정과 사랑을 다룬다. 유선이 정재영과 교감을 나누는 여교사 역으로 출연한다.

김명민을 파괴하는 사나이는… 허세 해성? <히어로>의 엄기준이 영화 <파괴된 사나이>에 출연한다. 엄기준은 유괴된 딸을 찾아나선 목사 김명민에게 쫓기는 사이코패스 역을 맡았다. 8년 만에 배우로 복귀하는 박주미가 김명민의 아내 역으로 첫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