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에서 마련한 사진전 ‘무한도展’이 그 열띤 인기에 힘입어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지난 달 25일부터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 1층 로비에서 개최되고 있는 사진전 ‘무한도展’은 1일 평균 관람객수가 7천명을 육박하며 프로그램의 인기를 확인시켜주고 있다. 특히 10일 예정되었던 폐막을 앞두고는 드림센터 앞이 팬들로 장사진을 이루어 입장을 위해 몇백미터씩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무한도전 측은 사진전의 연장을 요구하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빗발쳐 10일로 예정되었던 폐막을 2주 연장해 24일까지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지난 9일 방송 말미에 사진전의 연장을 알리기도 했다.
무한도전의 지난 5년간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전 ‘무한도展’은 이달 24일 서울에서의 일정을 마친 후 2월 부터 대구 및 지방에서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