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가 첫 스릴러영화에 도전한다. 1월 말 크랭크인을 앞둔 <심야의 FM>에서 그녀는 납치된 가족을 구하기 위해 정체불명의 남자와 대결을 펼치는 스타 라디오 DJ 고선영을 연기한다. 수애의 DJ 변신과 생방송 120분 동안 펼쳐지는 사투가 볼거리일 듯. <걸스카우트>의 김상만 감독이 연출한다.
<가십걸>의 뺀질남 카터가 유령에 쫓긴다. 세바스천 스탠은 최근 초자연적 공포를 다룬 영화 <디 어패리션>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그의 여자친구 역으로 <뉴문>에서 벨라의 단짝 뱀파이어 앨리스를 연기한 애슐리 그린이 이미 낙점된 상태. 스탠은 그린과 함께 대학에서 실험하던 도중 나타난 초자연적 존재에 시달리는 커플을 연기한다.
오언 윌슨이 슬슬 웃음보따리를 풀 준비를 한다. 패럴리 형제가 각본과 연출을 맡은 코미디영화 <홀 패스>에 캐스팅된 것. 권태기에 빠진 부부가 해결책을 모색하는 중에 아내가 남편에게 다른 이성과 만날 수 있는 공짜 티켓, ‘홀 패스’를 제안한다는 내용이다. 오언 윌슨의 역할은? 당연히 남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