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강동원, 그리고 <영화는 영화다>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장훈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영화 <의형제>가 1월 5일 프라자호텔에서 제작보고회를 개최했다.
송강호는 강동원을 '작품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배우'라고 소개하며 <의형제>를 통해 그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심어주었다. 장훈 감독은 "두 배우 모두 시나리오를 재미있게 보고 손을 내밀어 주었다. 운이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고, 두 남자의 이야기를 고집하는 이유를 묻는 말에 "꼭 그런 건 아니다. 기회가 된다면 여배우와도 작업을 해보고 싶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