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는 전도연, 그녀에게 남편을 뺏기는 안주인은 서우다. 최근 <파주>를 개봉한 서우가 임상수 감독의 <하녀>에 캐스팅됐다. 그녀가 연기할 안주인의 이름은 ‘해라’다. 김기영 감독의 원작에서는 남편의 아이를 가진 하녀에게 낙태를 강요했던 여자다. 서우를 아내로 두고, 전도연을 하녀로 삼을 남편 역의 배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성재가 영화를 찍고 있었다. 이미 40%가량 촬영이 완료된 <꿈은 이루어진다>에서 그는 북한군 GP장교를 연기하고 있다. <꿈은 이루어진다>는 2002년 월드컵 당시 중계방송을 보려는 북한군과 그들을 돕는 남한군의 소통을 그리는 영화다. 강성진, 정경호, 오태경이 조연으로 참여하며 내년 상반기 개봉예정이다.
멜 깁슨이 연출하는 바이킹 시대의 영화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출연한다. 차기작으로 <하우 아이 스펜트 마이 서머 베케이션>을 준비 중인 멜 깁슨의 차차기작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은 바이킹에 대한 경외심을 담을 예정이라는 것과 윌리엄 모나한이 시나리오를 쓴다는 사실 정도다. 디카프리오는 평소 바이킹의 역사와 문화에 매력을 느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