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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감독 신작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촬영 종료
김은주 2009-12-10

이준익 감독의 신작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이 지난 8일 영화의 에필로그 장면을 마지막으로 100일간의 촬영을 끝마쳤다.

박흥용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선조 29년 이몽학의 난을 모티브로, 임진왜란 직전 혼돈의 시대를 엎고 스스로 왕이 되려는 자와 세상을 지키려는 자의 대결을 그린 서사극이다.

이준익 감독은 “여태껏 찍은 영화 중 가장 어려운 작품이었다. 드라마가 격한 감정으로 많은 이야기가 얽혀 있기에 힘들었지만,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나니 그 이야기들이 잘 짜여진 것 같아 개인적으로 기쁘다.”며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배우 황정민, 차승원, 한지혜, 백성현 등도 “촬영하는 내내 행복했다. 가슴이 벅차고, 한 편으로는 슬프기도 하다”며 한결같이 촬영의 마지막을 아쉬워했다는 후문이다.

영화는 후반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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