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이 베트남에서 한류스타로서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
지난 4일 베트남에서 개봉된 영화 <과속스캔들>의 프로모션을 위해 베트남을 찾은 차태현은 예상치 못했던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인기에 놀랐다. 차태현의 인기는 공항에서부터 실감할 수 있는데, 입국 게이트를 나서자마자 그 곳을 가득메운 팬들은 차태현의 이름과 사진으로 만든 플랜카드와 피켓을 흔들며 환호성을 질렀고, 차태현은 물론 함께 있던 스텝들까지도 예상치 못한 열렬한 환영에 놀랐다고.
다음 날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70여개의 매체가 참석해 열띤 취재열기로 현지에서의 차태현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다. 매체 인터뷰가 끝난 후 차태현은 기다리고 있던 400여명의 팬들과 깜짝 팬미팅을 가지기도 했다. “이렇게 인기가 있는지 몰랐는데, 정말 깜짝놀랐다”고 소감을 밝힌 차태현은 베트남에 차내현의 팬클럽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며 “너무 기쁘고, 또 초대해주신다면 많이 찾아오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 밖에도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가하고, 베트남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개막식에 참석하는 등의 일정을 마친 차태현은 오늘 밤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