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서울 압구정 CGV 극장에서 <용서는 없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설경구와 류승범의 연기호흡에 대해서 설경구는 "사적으로는 알고 있지만, 영화는 처음 해봤는데 촬영 전부터 굉장히 철저한 사람이다."라며 후배를 칭찬했다.
그동안 영화 선택을 주저했던 이유에 대해 한혜진은 "큰 스크린에서 내 모습을 본다는 게 조금 불편한 일이고 왠지 가진 역량을 다 들킬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 선뜻 영화 선택하지 못했다."라고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연쇄살인마 연기를 한 류승범에게 쟁쟁한 배우들이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 줬는데 어떻게 준비했는가에 대해 "평소에 영화를 잘 안 보고 누가 어떤 역을 했는지 잘 몰라서 연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부검의와 희대의 살인마와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영화 <용서는 없다>는 내년 1월 7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