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2AM, 원더걸스 등이 소속된 JYP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자 제작자,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진영이 오랜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고 가수로서 활동을 재개한다.
새 미니앨범 ‘새드 프리덤(Sad Freedom)’은 외로움이 싫지만 사랑에 빠지면 또 누군가에게 상처를 입힐 것이라는 생각에 혼자 자유롭게 살기로 결심한다는 의미로,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노 러브 노 모어(No love, no more)’도 같은 맥락의 노래이다. JYP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데뷔 이래 제작자로서, 뮤지션으로서 쉴 틈 없이 달려온 박진영의 ‘사랑’에 대한 갈등과 솔직한 마음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지난 1일 온라인으로 음원과 뮤직비디오 공개됐는데, 느린 템포 속에서도 박진영 특유의 그루브감이 살아 있는 타이틀 곡에 대해 네티즌들은 새롭지만 귀에 잘 들어오는 리듬과 멜로디라며 좋은 평을 내리고 있다.
내일 음반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앨범 활동을 시작하는 박진영은 SBS <패밀리가 떴다>, <김정은의 초콜릿> 등에 출연할 계획이며, 오는 13일에는 ‘나쁜 파티’라는 타이틀로 단독 콘서트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