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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욱환, 생애 첫 뮤지컬 도전
2009-11-25

SBS 대하사극 <자명고>에서 ‘지고지순 카리스마’로 여심을 사로잡은 여욱환이 첫 뮤지컬 무대에 도전한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연출 박병수 / 제작 ㈜GMB컴퍼니)의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것.

떠돌이 건달과 순수한 영혼을 가진 두 남녀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아가씨와 건달들>은 1946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60여 년간 전 세계 80여 개 도시에서 약 2억 명 이상이 관람한 정통 명품 뮤지컬이다. 이번에 공연되는 <아가씨와 건달들>은 원작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재해석한 브로드웨이식 정통 댄스 뮤지컬로, 현대무용, 재즈, 탭, 브레이크댄스 등 다양한 댄스로 표현한 한국판 뮤지컬이다.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일 예정인 여욱환은 이번 작품에서 바람둥이 도박꾼 ‘환’ 역을 맡았다. 현재 공연을 위해 위해 재즈, 탭 댄스 등 다양한 댄스 퍼포먼스를 준비 중인 여욱환은 故마이클 잭슨의 안무가였던 믹 톰슨에게 댄스 실력을 사사 받을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또한 상대 배역인 사라로 출연하는 가수 별 역시 첫 뮤지컬 도전으로, 이번 공연을 통해 뮤지컬을 처음 만나는 두 사람이 무대 위에서 어떤 매력과 색깔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무가 믹 톰슨의 손을 거쳐 새롭게 태어난,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은 오는 12월 22일부터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선보인다.

사진제공: 싸이더스H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