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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안젤리나 졸리 外
씨네21 취재팀 2009-10-26

주윤발의 신작 소식이다. <드래곤볼> 이후 다시 대륙으로 돌아와 만들 영화는 <귀신이 온다>를 연출한 장원 감독의 신작 <양자탄비>다. 1920년대 혼란스러운 중국을 웨스턴식의 무대로 삼은 블랙코미디로 이미 지난 9월28일부터 비밀리에 촬영을 시작했다. 장원과 후준, 진곤 등의 배우가 출연할 이 작품에서 주윤발은 무자비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중국 악당을 연기한다.

안젤리나 졸리가 구치(GUCCI) 가문에 입성한다. 리들리 스콧이 연출하는 영화 <구치>에서 구치 브랜드를 이끈 마우리치오 구치의 전처 파트리치아 레지아 역을 연기할 예정. 영화는 70, 80년대 구치 가문 내의 권력싸움을 그린다. 성공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을 적으로 두게 된 마우리치오는 1995년 전처가 고용한 살인청부업자에게 죽었다. 마우리치오 역에는 레오나르드 디카프리오가 거론된다.

홍콩영화 팬들에게는 꿈의 프로젝트다. 성룡, 유덕화, 사정봉이 새로운 <소림사>를 만든다. 한때 <신 소림사>로 불린 이 프로젝트에는 이연결과 주걸륜, 주신이 합류한다는 소문도 있었다. 영화의 배경은 원작과 달리 1900년대다. 소림사에 몸을 숨긴 범죄자를 중심으로 그를 잡으려는 군관과 승려들의 갈등이 그려질 예정이다. 성룡이 사정봉의 스승을 연기하며 여자주인공에는 판빙빙이 캐스팅됐다.